한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바캉스를 떠나는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됐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데요, 여러분들은 올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내실 예정인가요?

바다다 계곡 그리고 산을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지만,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책과 영화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일명 ‘홈캉스’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이번 여름 휴가는 북적이는 관광지 대신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즐기는 나만의 바캉스, 홈캉스를 위한 필수템을 가져와 봤습니다. 바로, 달콤 시원한 ‘수박화채’인데요, 수박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수박화채만 한 것이 없습니다.

시원하게 샤워를 한 후에 얼음 동동 띄운 수박화채 한 그릇을 먹으면 그야말로 지상낙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수박화채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가능합니다.

과일을 좋아하신다면, 자두, 복숭아 등의 좋아하는 제철 과일을 추가해 주셔도 좋고, 사이다와 우유의 조합 대신 딸기우유, 쿨피스, 밀키스 등을 넣어 만드는 방법도 인기가 많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화채에 얼음을 넣으면 얼음이 녹으면서 싱거워질 수 있는데요, 수박주스 얼음을 만들어 부어주면 끝까지 시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재료:
수박,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키위, 망고, 후루츠칵테일, 수박즙, 우유, 사이다, 메이플 시럽

레시피:
1. 수박을 반으로 자른 뒤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동그랗게 퍼낸다
2. 남은 수박을 전부 다 퍼낸 뒤 블렌더에 갈아준다
3. 속을 파낸 수박 안에 먹기 좋게 썬 과일들과 수박을 담아주고 수박즙, 우유, 사이다, 메이플시럽을 뿌려준다

TIP: 수박즙
우유나 사이다만 넣는 거보다 훨씬 더 시원하고 수박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